안녕하세요!!
KT Rolster 팬 겜돌이 댕댕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E-스포츠팀
KT Rolster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LCK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만
운영하고 있지만 1999년 창단부터 스타크래프트,
피파, 카운트스트라이크, 스페셜포스 등
많은 게임종목을 운영했습니다.
오늘은 케이티롤스터 연대기에서 빠질 수 없는
피파,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시절에 저는
사실 SKT1 팬이었습니다.. 임 - 요 - 환
그리고 웅진 팬이었고 퀸 - 명 - 운
그러고 나서 이영호 선수부터 KT 팬이 되었죠 ㅎㅎ
아무튼 자~ 시작합니다!
통신사 KT가 모기업 모기업인
E-Sports 게임단으로 1999년 12월 30일 창단
초기에는 FIFA가 스타보다 더 강세를 보였다.
그 배경에는 KT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흑막,피파훈, 감독 이지훈이 있었다.
사실 어린 시절 나는 선수 이지훈을 몰랐다. 단지 젊은 감독인 줄 알았다.
사실 이지훈 감독은 FIFA 선수로 활동했다
2000년 데뷔해 한 해 승률이 93.2%에 이를 정도며
개인리그 우승 18회 대한민국 최고의 피파 게이머로
이름을 날린 전설적인 프로게이머이다
그 뒤 은퇴 후 군입대를 하고 2006년 KT 스포츠단에
입사해 2008년 KT 수석코치, 감독에 올랐고
그 후에도 롤 프로게임단 감독까지 연임했으며
2017년 10월에 휴식 위한 사유로 사임한다.
- 개인적으로는 성적 부진으로 인한 리빌딩을
막기 위해 총대를 맨 걸로 생각된다.
아무튼 KT 롤스터에서 뺄 수 없는 인물임은 틀림없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KT 롤스터의 전신 ⓝ016 온라인 프로게임단은
2001년 3월에 KTF 매직엔스로 개칭되면서
스타크래프트,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 등이 추가되었다.
그 후 회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김정민 - G.O(전CJ 엔투스, 현 OGN엔투스)
변길섭, 박정석 - 한빛스타즈(현 웅진)
조용호 - 소울(현 STX소울)
등 스타 선수들을 연달아 영입하며
"게임계의 레알 마드리드"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에도
강민 - G.O(전CJ 엔투스, 현 OGN엔투스)을
당시 최대 액수로 영입하는 등 강팀의 면모를 굳혔다.
(3년간 3억원 선의 연봉, 이적료로 계약금과
보너스를 합해 1억1,000만원을 추가로 받는 거액)
이와 같이 신인 육성보다는 약한 팀의 주축 선수를
영입해오는 운영방식이 비판받은 적이 있었다.
- 사실 지금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돈은 부족하지 않게 쓰는데 성적은...?
E-스포츠 사상 최다 연승 기록인 23연승 기록 수립
2004 SKY 프로리그 3라운드, 2005 SKY 프로리그 전기리그
정규시즌 전승 1위라는 미친 성적을 냈다.
하지만 2007년 시즌 신인 위주의 엔트리를 구성해
포스트시즌 진출도 많이 멀어졌다.
그럼에도 KTF는 이영호, 박재영 등의 신예들을
많이 발굴하며 세대교체를 준비했다.
조용호, 김동수, 변길섭의 은퇴 이병민의 이스트로 이적으로
빠르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2008년 KTF의 김철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이지훈 수석코치가 감독에 선임된다.
- 세대교체하니까 갑자기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속 아기 이영호 시절이 생각이 난다
강민의 해설위원 변신, 박정석, 홍진호의 공군 입대
등으로 이영호 원맨팀 체제가 된다.
프로리그 08-09시즌
이영호가 다승왕(54승19패)이었지만 팀 성적은 7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그때 생긴 별명이 "소년가장 이영호"였다.
2009년 6월 KTF가 KT에 합병됨으로써
구단 명칭도 KT 매직엔스로 변경 이후
새로운 팀명 및 BI를 발표, KT 핑거붐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FingerBoom"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하는
손가락을 통해 붐을 일으키고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가는
창조적인 프로게임단을 의미한다.
- 하지만 구려도 너무 구리다.. 지금 봐도 너무 구리다
팬들의 반발로 임시로 팀명을 KT 프로게임단으로 바꾸었다.
그해 스페셜포스 팀인 RePute를 영입했다.
또한 팀명을 현재의 KT 롤스터로 바꾸었다.
KT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MBC게임 히어로를
상대로 이영호의 3킬로 창단 이후 단체전 첫 우승을 맞이한다
KT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MBC게임 히어로를 상대로
이영호의 3킬로 창단 이후 단체전 첫 우승을 맞이한다
- 당시 홍진호는 공군 ACE였다. 콩은 사랑입니다.
- 당시 홍진호는 공군 ACE였다. 콩은 사랑입니다.
기세를 몰아 KT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한다.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을 꺾고
창단 첫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1년 스페셜포스 팀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만년 준우승에 대한 오명은 완전히 탈피한다.
2010년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최초로
올해의 프로게임단 상을 수상하였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에 들어서 지난 시즌과 달리
부진했고 박지수의 은퇴, 우정호의 건강악화 등
여러 악재로 1,2라운드를 최하위권에 머무르게 된다.
- 결국 혼자 선전하는 이영호를 보고
"한판만 이겨라 하루에 두 판이 겨줄게" 밈이생긴다.
하지만 3,4 라운드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에서
13 연승하며 1위를 탈환한다.
위너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KT는 SK텔레콤 T1에게
4:1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 하지만 이영호도 홍진호를 이길 수 없다..
- 하지만 이영호도 홍진호를 이길 수 없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CJ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KT는 SK텔레콤 T1 결승전을 중국 상해에서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무산되었다.
결국 서울에서 치른 결승전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영호가 도재욱을 꺾으며
4:3 스코어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이쯤 일 거다 마재윤 , 김창희 , 원종서, 문성진, 박찬수,
진영수, 박명수, 김성기, 신희승 승부조작 사건이 일어난다.
- 이때 충분히 고전게임 취급을 받던 스타는 마재윤의
승부조작 사건을 통해 스타판 급격히 망가져간다.
그 결과 이를 명분 삼아 MBC게임 히어로즈를 해체,
MBC게임은 폐국하고 MBC MUSIC을 개국한다
다른 게임단 역시 수익보다는 홍보를 위한 구단을
운영을 포기하기 시작한다.
2011년 해체 게임단 공개 포스팅으로 폭스에서
박성균, 주성욱을 영입했고
2011년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2 연속수상,
올해의 프로게임단 상을 수상했다.
2012년 해체된 화승 오즈의 김태균도 영입한다.
2012년 2월 5일, 공군 전 승리로 프로리그
팀 최초로 200승을 달성하였다.
SK플래닛 프로리그 3년 연속으로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SK 텔레콤 T1에게 이영호가 2패를 하며
3년 연속 우승 달성에 실패하게 된다.
- 그때 김택용의 질럿은 진짜 무자비했다.
팀의 주장 박정석이 은퇴하며 고강민이
차기 주장 자리를 맡게 되었다.
2012년 후반기는 스타Ⅰ, 스타Ⅱ의 병행이 이루어진다.
- 그 당시 1,2를 병행하라는 상황과 줄줄이
해체되는 게임단들을 보면서
스타 팬으로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그 해를 마지막으로 스타 1 스타리그 OSL이
허영무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다.
2012년 8월 23일 에이스였던 우정호가
백혈병 투병 끝에 안타깝게 사망한다.▶◀
- 지금 생각해도 참 슬픈 일이네요....
2012년 10월 스타테일 소속 선수들을
영입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한다.
2013년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팀 명칭 변경한다.
기존 KT A는 KT Arrows로, KT B팀은 KT Bullets로 변경되었다.
- 롤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하도록 할게요
2014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
라이벌 SK 텔레콤 T1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4년 2월 팀 내 리빌딩이 진행되고, 이지훈 감독은
LOL팀 감독 및 총감독으로 강도경 수석코치가 스타2 팀 감독,
고강민은 코치로 임명된다.
2014년 8월 롤챔스 섬머 우승과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양대리그 우승의 대기록을 세운다.
2015년 해외에서 활약하던 강현우 선수를 재영입하고,
이승현 선수를 영입한다.
2015 프로리그 2R부터 이영호, 주성욱, 김대엽, 전태양,
이승현, 김성대, 강현우 등의 라인업으로 리그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2016년 10월 스타크래프트 II 종목 팀 해체를 발표하였다.
글을 쓰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즐겁고
한편으론 안타까운 일들이 참 많네요.
23연승 할 때 당시 포르테에서 강민의 수비형 토스,
아침마당에 나오던 연봉 게임머니 1억의 임요환,
임요환과 박지호의 So1 4강 5경기, 이영호 김정우의 결승전 직관,
우정호 선수의 백혈병 소식, 마지막 스타리그,
어릴 적 케이블티브이 동축케이블 뺏다 끼웠다,
안테나가 고장 나면 나오지 않던 얄미운 브라운관 텔레비전
어린 시절 제 청소년기를 함께한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이렇게 얘기하며 추억할 수 있다는 것에
모든 프로게이머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다음 편은 LOL KT Rolster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
대부분의 출처는 나무 위키를 참고했습니다.
제가 기억에 따라 수정했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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