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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5월 8일 금요일 드디어 개막! 무관중 진행 전북 현대vs원 삼성[개막전일정,시즌성립조건]

잘먹는댕댕이 2020. 4. 24. 21:11

2020 하나은행 K리그가 5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드디어 개막한다.


2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K리그 제3차 이사회 결과

2020 시즌 K리그 개막일을 5월 8일로 확정 공고했다.

코로나 19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프로야구가 내달 4일 21일 무관중 시범경기 진행을

확정하면서 K리그도 개막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3일에는 한 달만에 외부 팀 간 연습경기

제한도 해제하며 개막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 프로축구연맹은 이날(4월 24일)

이사회를 통해 올 시즌 운영 방안 등을 결정했다.

개막전 첫 경기는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 경기로 금요일(8일) 오후 진행된다.

당초 1부 리그 운영을 38라운드(33라운드+스플릿 5라운드)로

진행하려던 K리그는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두 달여 개막일이 지연되면서 리그 일정을 축소했다.

이사회에서 전 팀이 한 번씩 상대하는 11경기를 제외한

27라운드(22라운드+스플릿 5라운드)로 진행을 확정했다.


파이널 라운드 5경기는 정규 라운드의 성적을 기준으로

파이널 A의 상위권 3팀(1위~3위), 파이널 B의 상위권 3팀

(7위~9위)이 홈경기를 3회(원정경기 2회)씩 치르기로 했다.

 

K리그 2 역시 27라운드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승강팀 결정은 1부에서

상주 상무 포함 2팀이 2부로 내려가고,

2부에서 성적 상위 2팀을 1부로 올리기로 했다.

 

상주 상무가 K리그 1 최하위(12위)를 기록할 경우

상주와 K리그 2 우승팀이 자리를 맞바꾸고 K리그 1

11위 팀과 K리그 2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상주 상무가 K리그 1 최하위가

아닐 경우 상주와 K리그1 최하위팀 총 2팀이

강등되고 K리그 2 우승팀과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 총 2팀이 승격한다.

따라서 1~2부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코로나 19 재발 우려 등으로 인한 중단에 대비해

이번 시즌 리그 성립 요건은 1부 팀별 22경기,

2부 팀별 18경기를 기준으로 잡았다.

이 경우에는 정상적인 리그 성립으로 보아

우승팀과 순위, 수상, ACL 진출권 등을 모두 인정한다.

리그 종료를 결정한 시점에 각 팀 간에 치른 경기수가

상이할 경우 순위는 모든 팀이 동일한 경기수를 치른

마지막 라운드의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정한다.

안전하게 K리그가 완주하길 바래봅니다 ㅎㅎ

저는 수원 삼성 팬인데 개막전 두들겨 맞지 않기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