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와 최우범 감독 각자의 길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KT Rolster 팬이자 고인물 겜돌이 댕댕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소식은 삼성 갤럭시 롤드컵 우승 멤버
수호신, 삼범수 최우범의 계약종료 입니다.
스타 1 시절 거쳐 선수→ 코치→ 감독 역임한 ‘원 클럽 맨’
최우범 감독은 15일 젠지 E스포츠와 계약 종료를 밝혔다.
기존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였지만, 이를 다 채우지
못한 채 끝이 났다.
2002년 삼성전자 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고 약 18년
동안 팀에 몸담아왔던 수호신이다.
스타크래프트 선수 은퇴 이후에 LoL 감독으로 변신해
팀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웠다.
14년 파동 이후 무너진 팀을 재건하며 롤드컵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고, 명장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는 팀의 공격적인 영입을 통해 단단한 로스터를
구성했으며 시작 역시 산뜻했다. 반지원정대라고
불리며 신규 로스터를 이끌고 정규 시즌 1위라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결승 무대에서 T1에게 0:3 완패를 당했고,
이를 끝으로 팀과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
젠지는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최우범 감독님과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최우범 감독님이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젠지 이스포츠는 오랜 고민 끝에 감독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며 인사를 남겼다.
이어서, 아널드 허 COO는 " 지금의 젠지는
최우범 감독님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감독님이 쌓아온 업적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다가오는 서머 스플릿은 팀 차원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에 많은 팬들은 "스승의 날인데 너무하네, 준우승도
대단한 성과인데 너무 평가절하되었다" 혹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드디어 인정하는 건가?
결승 이후 좋은 소리는 못 들었다지만 그래도 굉장히
갑작스럽네"라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이렇게 젠지도 서머를 향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한편으로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오랫동안 이어온 인연이 끝이 나는 모습이 무척 아쉽다.
마치 케이티 팬인 내가 이지훈 감독(현 젠지 단장)이
팀을 떠났던 그때가 생각나 더욱 아쉽다.
성적 부진의 책임 안고 떠난 것인지, 정말 번아웃인지는
최우범 감독만 알겠지만 하는 일 모두 잘되길 바란다.
예 명 : 최수범
생년월일 : 1984년 1월 3일 (36세)
출 생 지 : 서울특별시
닉 네 임 : DoGGi (선수) Edgar (감독)
선수시절 : 종족 테란, 별명 삼수범, 뇌신, 펠레
국가대표 : 감독
소 속 팀 : SamsungKHAN (2002~2007.10)
Samsung Galaxy KHAN (2007.10~2013.10)
Gen.G Esports (2013.10~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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