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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축구감독들 안전할까?? (박항서,신태용,벤투 근황)

잘먹는댕댕이 2020. 4. 6. 07:58

안녕하세요.

다들 코로나 때문에 불안하고 걱정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번 편에서 알아본 해외파 축구선수들의 근황에 이어 2편!

오늘은 우리에게 친숙한 축구감독들의 근황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제2의 국적 베트남의 명장 박항서,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벤투의 근황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첫 번째로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 박항서(61) 감독의

이력과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인물정보

1957년 10월 1일 경상남도 산청군 출생

키 166 현역 당시미드필더

 

주요이력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대표팀 감독

포항 스틸러스 코치

경남 FC 감독

전남 드래곤즈 감독

상주 상무 감독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ing

 

현재 박항서 감독이 있는 베트남은 비교적 안전한 지역입니다.

4월 5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0명으로 초기대응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의 상황은 녹녹지 않은데요.

 

이유는 베트남의 한 언론사가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연봉을 삭감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습니다.

 

베트남 현지 온라인 매체의 내용은 "박항서 감독의

연봉 삭감, 왜 할 수 없는가?"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박항서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스스로 연봉을 삭감해야 한다는 희생을 강요하는 보도를 논란이다

박항서 감독이 지난 2년간 베트남 축구를 이끌며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 외에도 자선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았다고 시작했다.

 

또한 최근 베트남에 코로나 19 방역 기금 5천달러

(약 600만원)를 기부해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체는 박항서 감독이 현재 국내외 스포츠

상황을 고려해, 어려움이 끝날 때까지

제2의 고향인 베트남을 위해 연봉 삭감 등으로 더

많은 책임을 분담해줄 필요가 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코로나 19로 중단되어 박항서 감독의

일이 많지 않다면서 전국의 각 축구 클럽과 선수들이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연봉 삭감에 박항서 감독이

가만히 있지 않고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 대표팀 감독 출신 니시노 아키라,

현 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연봉 50%를 삭감하자는 태국 축구협회의 요구

받아들였다고 강조했다.

 

축구가 정상화할 때까지 박항서 감독이

스스로 나서 연봉을 삭감하겠다고 제의할 필요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베트남 축구협회가

박 감독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DJ매지니먼트는 “베트남 축구협회로부터

어떠한 요청도 없었다”,“박항서 감독은 현금기부와

재능기부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레 호아이 아인 베트남 축구협회 사무총장도

최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박 감독의 연봉은 계약에 따라 지급된다”,

“이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현지 매체인 "baogiaothong"는 “박항서 감독,

‘강요된 친절’의 희생자로 만들지 마” 라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박 감독이 지휘를 맡은 베트남 축구는

2018년 아시아 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년 아시안게임 4강,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

2019년 아시안컵에서는 12년 만에 8강에 진출

2019년 SEA 게임에서 60년 역사상 첫 금메달

현재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1위 등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 베트남에서 누구보다 명장인 박항서 감독,

   베트남도 우리나라도 기부문화에서

   금액이 많고 적다, 누가 하는데 누구는 안 하냐

   식의 강요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두 번째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감독,

신태용(50) 감독의 이력과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인물정보

1969년 4월 11일 경상북도 영덕군 출생

키174 몸무게72kg

현역 당시 등번호 7번/ 미드필더

국가대표 23경기 3골(대한민국 / 1992~1997)

 

주요이력

선수시절

성남 일화 천마(1992~2004)

퀸즐랜드 로어 FC(2005)

 

감독시절

퀸즐랜드 로어 FC(2005~2008 / 코치)

성남 일화 천마(2009 / 감독대행)

성남 일화 천마(2010~2012)

대한민국 대표팀(2014 / 감독대행)

대한민국 대표팀(2014~2016 / 코치)

대한민국 U-23 대표팀(2015~2016)

대한민국 U-20 대표팀(2016~2017)

대한민국 대표팀(2017~2018)

인도네시아 대표팀 (2020 ing~)

 

기타

JTBC(2019 / 해설위원)

 

인니와 4년 계약한 신태용 감독은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5일 기준) 18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천2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사망자도 7명 늘어 198명이 코로나 19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경제에 대한 타격을

우려해 봉쇄 불가론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최근 신속 진단키트 보급 후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5일 ‘스포티비뉴스’와 통화 인터뷰 내용 -

"코로나 19때문에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A매치도

다 취소됐고, 일정을 진행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왔다”면서 

공오균 코치는 현지 공항에서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함께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 감독은 공오균 코치가 실제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다. 

그는 “공오균 코치는 하루에도 한 번씩은 같이 밥을 먹었다. 

현지에서 쓰는 검진 키트는 중국산으로 정확성이 50%라고 한다. 

유럽에서도 정확도가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답답함을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주 격리를 시작했다. 

이 기간이 끝난 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답답한 상황이다”라고 전하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달 국제 의료봉사 단체 ‘스포츠닥터스’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을 위해 1억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귀국 하루 전에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에 

2만 달러(약 2,500만 원)를 기부하며

이번 사태 해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 신태용 감독님이 유튜브(Shoot for Love 슛 포 러브)에서

   아이들 코칭하는 영상 자주 봤는데

   개인적으로 인간적으로 너무 멋있는 감독이며 저평가받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몸 건강이 잘 챙기시고 인니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슛 포 러브도 추천합니다 ^^ EPL 유스와 한국 유스의 대결!

 

 

 

 

 

세 번째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

파울루 벤투(50) 감독의 이력과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인물정보

1969년 6월 20일 포르투갈 제2공화국 리스본 출생

키 174cm

현역 당시미드필더

국가대표 35경기(포르투갈 / 1992~2002)

 

주요이력

선수시절

CF 벤피카(1988~1989)

이스트렐라 다 아마도라(1989~1991)

비토리아 SC(1991~1994)

SL 벤피카(1994~1996)

레알 오비에도(1996~2000)

스포르팅 CP(2000~2004)

감독시절

스포르팅 CP(2004~2005/ 유스 감독)

스포르팅 CP(2005~2009)

포르투갈 대표팀(2010~2014)

크루제이루 EC(2016)

올림피아코스 FC(2016~2017)

충칭 당다이 리판(2018)

대한민국 대표팀(2018~ing)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귀국이 미뤄져 고국인

포르투갈에서 자가 격리 중인 파울루 벤투 감독이

22일 귀국한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친 뒤 유럽으로 휴가를 떠났다.

원래 계획은 K리그 개막에 맞춰 2월 말 입국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로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데다 2022 국제 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정까지

연기되면서 귀국 일정을 4월로 미뤘다.
애초 4월 초 입국이 예상됐지만, K리그의 4월 개막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22일로 귀국 일정을 다시 변경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이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사태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현재로선

계획된 대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휴가 초기에는 유럽리그를 돌며 유럽파

태극전사들의 경기를 보고 선수들도 만났지만,

이후 유럽 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포르투갈의 자택에서만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 기다리는 스포츠 경기가 없으니 시간이

   지루하고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네요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야 기분 좋게

  월드컵 예선 보면서 치맥 할 텐데

   건강히 조심히 돌아오세요 벤투 감독님~

 

 

지금까지 대중에게 친숙한 감독님들의 근황을 알아봤습니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얼른 코로나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감독님들 뿐 아니라 해외파 축구선수들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해외파 축구선수들 안전할까? 1편

(손흥민, 기성용, 이강인, 석현준, 황의조)

해와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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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코로나 때문에 불안하고 걱정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보다 안 좋은 상황인 국가에 진출한 해외파 축구선수들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저처럼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리그 별로..

duckdog.tistory.com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